모집 홍보 포스터 / [서울=PNT] [PNT서울취재본부=이지현기자] 온라인 소비가 일상화된 추세에 발맞춰 서울시가 e커머스(온라인 전자상거래)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 높은 청년 소상공인 발굴‧ 집중적인 지원에 나선다. 올해부터는 라이브커머스와 해외판로개척 지원 등 매출증대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청년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분야도 추가해 밀착 관리한다. 서울시는 ‘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’에 참여할 청년 소상공인 450개 사를 5월 17일(금)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. 서울시에 사업장이 있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. ※ 업체 대표 연령을 기준으로 1984년 1월 1일생부터 2005년 12월 31일생까지 신청 가능 ※ 40세 이상 만 65세 미만 소상공인은 하반기 ‘서울시 중장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’ 참여 가능 이번 모집을 통해 집중지원 분야(20개사), 일반지원 분야(430개사)에서 총 450개 사의 소상공인을 선정할 계획이다. 올해는 기술력과 상품성은 뛰어나지만, 제품 홍보·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<입소문마케팅>과 <라이브커머스> 지원사업을 새롭게 선보인다. 특히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<해외판로개척 지원>도 추진한다. 전문가가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진단해, 판매자 계정 개설부터 상세 페이지 번역, 현지 마케팅 등 혼자 처리하기 어려운 부분도 밀착 지원한다. 최근 중국 온라인플랫폼으로 인해 소상공인의 가격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저하되는 상황에서 K-뷰티 등 해외시장 인기 제품군 중심의 고급화 전략을 통해 소상공인이 해외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원스톱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. 아울러 분야별 맞춤 지원 외에도 온라인교육, 유통사 MD 일대일 맞춤형 상담 등도 상시적으로 진행된다. 최선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“일상이 된 온라인 소비 시장에서 소상공인의 좋은 제품이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보강했다”며 “소상공인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펼쳐 나갈 것”이라고 말했다.